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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조국 내 아들
작성자 박헌 등록일 2019-10-10 조회수 250
모든 부모가 그러하듯 자식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생각을 하고 좋은것만 입히고 먹이며, 좋은 환경에서 살게 하고픈 것은 같은 마음일 것이다. 내 아들 또한 그렇게 생각을 하였던 것도 당연했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날 때 부터 지금까지의 수 많은 일들로 힘들기도 행복하기도 하면서 부모로서도 배우고 깨달은 것도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날마다 아이로만 보였던 그가 이젠 건강하게 자라서 국가의 부름을 받고 늠름하게 훈련을 받고 있을 모습을 생각하니 부모로서 또 다른 뿌듯함이 느껴진다. 그래서 현재 훈련병인 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먼저 건네고 싶다.

그리고 난 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건네고 싶다. 아들이 입소하는 날에 집안의 사정으로 인하여 입소식에 우리 식구는 아무도 참석하지 못하였고 형님 가족이 대신해서 입소식에 참석을 하였다. 예전서 부터 아들이 군대를 가게되면 입소식에는 꼭 가겠다는 아빠의 그 약속은 지키지 못하였고 대신 형님과 조카가 찍어서 보내준 입소식의 영상만을 보면서 눈시울을 적셔야만 했다.

그리고 난 아들에게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해라 라는 말을 건네고 싶다. 조금은 진부한 말일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의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가지고 있다. 불과 수십년 전의 우리나라의 과거 역사만 보더라도 나라를 지키려는 선열들의 희생에 비추어 보면 이러한 의무는 대한민국의 남아로서 신성하고 숭고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나라를 지킨다는 것은 결국에는 가정을 지키고 본인을 지키는 것으로 귀결될 것이다. 그러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본인 스스로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난 아들에게 자립심을 키워라 라는 말을 건네고 싶다. 이제는 부모의 품을 떠나 혼자 자립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통상적인 한국의 남자는 그 시점이 군대 입대할 때 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립심을 키우라고 말하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 부모의 의무일 수 있으며, 그래야만 아들의 자립심도 길러질 것이다. 문득 어떤 생물학자의 경험담이 생각난다. 그 학자가 어느날 길을 가는데 애벌레 한마리가 고치에서 나오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도 안쓰러워서 고치를 벌려 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결국 그 애벌레는 바깥세상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많이 알려진 스토리가 있다. 이 얘기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난 아들에게 새롭게 시작해라 라는 말을 건네고 싶다. 아들이 군대 가기전에 "이등병의 편지" 라는 가요를 수없이 들었다. 그 가사중에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날의 생이여." 라는 내용의 가사가 있다. 그리고 아들과 같이 여행을 하였을 때도 문득문득 아들한테 건넨말이 "니가 군대 제대를 하면 그땐 아들과 아빠의 대화를 넘어서 또 다른 차원의 대화를 할 수 있을거야."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한국의 남자는 군대를 가는것과 가지 않고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군대 입대를 하는날 부터 인생의 또 다른 시작점 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아빠들은 군대를 다녀와서 아시겠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절실하였기에 그 기간이 길고 힘들었어도 참아내며 군복무를 마쳤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그 숭고한 마음이 지금 훈련에 여념이 없는 모든 아들들의 마음에 전해 있다는 것에 부모가 된 우리들 또한 자랑스럽다. 그러한 마음으로 우리들의 아이들이 훈련을 당당히 참고 이겨내며 우리모두가 자랑스러워 하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청년으로, 그리고 사랑스러운 우리들의 믿음직한 아들들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훈련병 아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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